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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식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 “2012년 지역출판문화 및 작은 도서관 지원 사업” 실시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부산의 출판문화와 시민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 지역출판문화 및 작은 도서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지역 소재 출판사의 도서를 대상으로 우수 도서를 선정한 후, 해당 서적을 직접 구매하여 국•공립 도서관을 제외한 지역의 작은 도서관에 기부하는 형태로 지역 작가 발굴과 창작 활동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다.

  

  지역 출판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출판사들이 직접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여 지역성에 맞는 책을 기획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도서 구입율 하락과 수도권 중심의 유통구조로 다수의 지역 출판사들이 문을 닫게 되었고, 부산 역시 일부 출판사를 제외하고는 자체적인 출판물 기획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부산문화재단은 자체 예산 오천 만원을 편성하여 부산 지역 출판물 기획 활성화와 시민의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부산의 우수 출판 도서를 선정, 기부하기로 하였으며 이후 ‘원 북 원 부산’운동과도 적극적으로 결합하여 내실 있는 성과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6월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출판사별 사업 안내 과정을 거쳐 10월부터 우수도서 공모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11월에 심의를 거쳐 5~6권의 우수 도서를 선정하여 공모에서 선정된 도서관에 배부될 예정이다. 선정된 도서에 대해서는 우수도서 목록집을 제작하여 홍보하고, 선정 도서 작가와 독자가 소통할 수 있도록 작가와의 대화를 주선한다.  


 우수 도서 공모에는 부산 지역 소재 모든 출판사 당 2권 이내로 신청 가능하며, 작은도서관 공모에는 국•공립 도서관을 제외한 부산 소재 도서관은 모두 신청 가능하다.


이번 사업 관련 내용은 5월 말부터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bsc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모를 희망하는 출판사는 745-7262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부산문화재단 창작공간팀 051-745-7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