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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식

부산문화재단 단위 사업 중 지원규모(1억9천만원) 가장 큰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 공모 나서




부산지역 문화예술 프로젝트 가운데 지원 규모가 가장 큰 사업 공모가 시작된다. 부산문화재단은 “2012년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 - 도시공공예술 프로젝트” 공모를 5월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시행되고 있는 프로젝트. 올해는 2건 이내 사업에 총 1억 9천만원의 국비 및 시비가 지원된다. 부산의 역사적 경험과 문화적 배경 등을 고려, 부산 지역의 문화예술현장 활성화 및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인정되는 도시공공예술 프로젝트가 대상이다.


지난 2009년에는 안창고 프로젝트로 부산지역 공공미술 담론을 이끌었던 오픈스페이스배가 동구 수정동을 중심으로 한 ‘산복도로 1번지- 도시는 골목길이 있다’ 사업을 지원받았다. 2010년 지원은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의 ‘복천동 공공미술 프로젝트 - 동래에서 가야 재발견하기’ 사업에 돌아갔다. 공공미술에서 공공예술로 확대하여 새롭게 시작한 2011년도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에는 대안문화행동 재미난 복수(컨소시엄 대표단체)의 ‘부산회춘프로젝트’가 금정구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공공예술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사례를 남겼다. 


부산문화재단은 지역문화예술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그리고 부산광역시의 의견을 두 차례 수렴하는 과정을 통해 본 지원사업의 방향을 확정하였으며, 작년부터 시작된 ‘도시공공예술’ 프로젝트의 사업의 발전된 연장선에서 진행한다고 밝히고 있다. 신청자격은 부산에 소재한 문화예술단체(대표자는 대한민국 국적)로 법인격을 갖춘 단체, 법인이며 컨소시엄도 가능하다. 공모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온라인 신청으로 5월 8일까지이며, 결과는 서류심의, PT심의 등을 거쳐 오는 5월 17일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송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진행된 부산회춘프로젝트로 인해 부산의 청년문화 네트워크가 새로운 구심점을 이루었고, 공공예술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한 사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올해도 지원규모에 걸맞은 훌륭한 프로젝트가 선정돼 시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도시문화만들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