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100일동안 춤추고 노래하고 공연하라!! 비가오나눈이오나 100일 릴레이공연

요즘 부산대앞에 가면 볼게 많아서 즐겁니다. 그 중 재밌는 것 하나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100일 릴레이공연인데요. 말그대로 비가와도 공연하고 눈이와도 공연해야하는 정말 무서운 공연입니다. 달인이와도 100일 못채울것 같네요. 다행히 한팀이 계속하는 것이 아니라 공연팀끼리 돌아가면서 진행하는거라 한시름 놓습니다. 이제 50회가 넘어서 공연이 절반정도 남았는데요. 두달보름동안은 계속 신나는 부산대앞이 될거 같습니다.

공연중인 모습입니다. 매일 오후 7시반부터 라뮤타 쇼핑몰 앞에서 공연이 시작됩니다. 길거리공연이라 누구나 가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나가다 그냥 서서 볼수 있어서 좋지만 이왕이면 공연팀에게 자그마한 도움과 기쁨이 될 수 있게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관람료를 낼 수 있게 앞에 모자라든지 통을 준비한다면 더 좋을 것 같군요.

이사람들 정말 비가 와도 공연을 합니다. 비가와도 공연하는 저 정신에 박수를 쳐주고 싶군요. 관객분들도 대단합니다^^ 그나저나 눈이온다면 어떨지 궁금하군요.

사람들로 발디딜틈 없이 꽉착 모습입니다. 공연을 진행하는 장소는 라퓨타아일랜드라는 쇼핑몰 자리인데 장사가 안되는지 망해서 상권이 죽은 곳이었어요. 다행히 길거리공연 덕분에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다양한 공연팀들이 관객들과 가까이서 대화를 나누고 서로 호흡하면서 즐기는 공연들이 100일이 지나도 계속해서 생겼으면 좋겠어요. 100일이 끝나도 누군가는 저 자리를 지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주 공연팀들입니다. 보시고 한번쯤 꼭 가보셨으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