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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찬리 생존중/[삼미 슈퍼 무비즈] 영화

1. 샘 멘데스, 아메리칸 뷰티 등장인물 레스터 번햄(케빈 스페이시) : 주인공, 가장.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방탕한 삶으로 돌입하는 인물. 캐롤리 번햄(아네트 베닝) : 레스터의 부인. 애처럼 구는 남편 때문에 가정을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을 피하고 싶어하는 인물. 제인 번햄(도라 버치) : 레스터와 캐롤린의 딸. 아버지를 미워함(?) 릭키 피츠(웨스 벤틀리) : 번햄 가족의 옆집에 이사온 청년. 제인에게 접근하는 비밀 많은 이. 안젤라(미나 수바리) : 제인의 친구. 레스터가 성적 욕망을 품은 소녀. 버디(피터 갤러거) : 캐롤린이 동경했던 선배. 사랑이 사람을 구원한다 >> 현 수 '아메리칸 뷰티'의 극중인물은 두 부류로 나누어진다. 욕망을 받아들이는 사람, 욕망을 숨기는 사람. 이 분류는 다르게 표현하면 건강한 사람과 건강하지 못.. 더보기
0. 삼미슈퍼무비즈 사진 >> 현 수 삼미 / 말미잘 금방이라도 비가 올 듯 잔뜩 흐린 여름날, 학교 도서실에서 소설책을 한 권 빌렸다. 제목도 요상한 . 수업을 듣는 둥 마는 둥 한 번 읽고, 집에 와서 한 번 더 읽었다. 회사에서 잘리고 이혼당한 아저씨가 동네 야구를 시작하는 이야기였는데, 수많은 문장들 속에서도 마음을 뒤흔든 문장이 하나 있었으니. “치기 힘든 공은 치지 않고, 잡기 힘든 공은 잡지 않는다” 뭐? 치기 힘든 공은 치지 말라고? 평범한 한국 사람인 나에게 익숙한 것은 분명 대표팀의 부상 투혼, 평생 김밥 팔아 모은 돈을 대학에 기부한 할머니의 미담 같은 것들. 그런데 이 무슨 괴상망측한 소리인지! 시간은 흘러 2013년. 내 속에 하고픈 말들이 쌓여 무언가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흔히 접하던,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