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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식

장두영작가의 '웰컴투전시회' (CAFE51, 4월-5월)

 

장두영 (1987~)

학력 2012 창원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개인전

2010 별일 없이 그린다 (MOGM/창원)

단체전

2012 아시아미술제‘HYBRID전’(성산아트홀/창원)

2011 한,중 교류전(산동교육대학 전시실/제남)

2011 창원신진작가초대전(3.15아트센터/창원)

2011 국립창원대학교 미술학과 졸업전시회(성산아트홀/창원)

2011 'OVER HAUL'2nd 창원,경상대학교 교류전 (진주시청/진주)

2011 DRAWING EXHIBITION (창원대학교 전시실,지노레스토랑/창원)

2011 ‘같이의 가치’ 창원,경북대학교 교류전 (창원대학교 전시실/창원)

2011 나를 표현하다 단체전(홍대 부첼라/서울)

2011 대한민국에로티시즘 공모전 전시(단원미술관/안산)

2010 창원,나가사키대학교 한,일 교류전(창원대학교 전시실/창원)

2010 'OVER HAUL'1st 창원,경상대학교 교류전 (창원대학교 전시실/창원)

 

웰컴투전시회푸흐흐

카페51에서 약 두 달 간 이루어질 이번 전시는 인터넷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디지털 이미지들로 이루어진 작품들을 주로 전시하게 됩니다.

‘전사 시리즈’라고 부르는 이번 시리즈 작품들은 유명한 스타나 잡지에 등장하는 여인들의 디지털 자료를 수집하고, 조합하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현대인들이 디지털 시대에 ‘이미지’라는 매체를 어떻게 다루는지 질문을 던져보고, 작가 개인도 대중의 한 사람이 되어, 이미지를 다루는 습관이나 행동들을 작가로서 관찰하고, 그 관찰의 결과를 이미지로 옮긴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작품을 구성하는 각각의 소재들은 작가만의 인생철학이나, 뭔가 숨겨진 이야기를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레이디가가면 레이디가가이고, 모델이면 모델이고, 배우면 배우입니다. 관람자에게 어떤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거나 큰 뜻을 숨겨놓아 혼란을 주고 싶지 않습니다. 단지 그림 속에 존재하는 형태 ,색 등 을 통해 감흥을 주고, 지금 현대인들이 무의식적으로 다루는 디지털 이미지에 대해서, 한번 쯤 생각해보는 것만으로 이 작품의 역할은 다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현재 순수예술이 너무 고급화 되어, 대중과는 거리가 먼 현실을 개인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작품을 에디션화(1)하여, 순수 예술품을 소유하고자 하는 관람자들에게, 부담 덜어지게끔 계획 해보았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시각예술이 앞으로 어떤 흐름으로 흘러갈지 지금은 분명히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매체의 실험이나 작가와 대중과의 소통은 지금도 중요한 요소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중요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실험과 소통에 중점을 둔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조그마한 전시이지만, 이런 조그만 움직임 하나하나가 모여, 세상을 움직일만한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관심가져주시고, 예술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한번 만나요 푸흐흐

전시회에 오신 것을 다시 한번 환영합니다.

웰컴투전시회푸흐흐

2012.04.10 장두영

 

 

 

CAFE 51?

창원시 마산 창동에 자리한 카페51은 훈남 예술가 형제가 운영하는 갤러리형 카폐. 정기적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전시회를 열고 있다. CAFE 51은 경남대 앞에 위치한 카페모금과 연계해 전시회를 이어나간다. 두 곳 다 혼자 노트와 펜만 들고 와서 끄적여도 뻘쭘하지 않은 공간.파르르 끓는 예술혼들이여. 까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