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펀딩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화] ‘숨은 시도’에 대한 ‘투자’? - Crowd Funding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그 계절에 보답하기 위해 책을 읽고 싶은데, 점점 글을 보기가 힘들어서 고민하던 찰나, 지인의 추천으로 ‘두 여자와 두 냥이의 귀촌일기’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의 저자들은 4살 차이나는 선후배 사이의 여자로 그녀들이 어떻게 귀촌생활에 적응하게 되는지를 재미나게 그려내 술술 읽히는 책이다. 저자인 두 분 모두 다 디자인대학, 그리고 호주로 유학까지 다녀 온, 이른바 요즘 말하는 ‘스펙’을 다 갖춘 사람이었지만, 도시의 생활이 너무 답답하여 귀농을 선택하게 되었고 인터넷이 잘 터지지 않는 농촌에서, 이 만화는 주 1회로 ‘텀블벅’이라는 사이트에서 연재하였다. 이 만화를 보는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많은 사람들의 지원으로 책으로 출간하였다. 요즘 페이스북이나 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