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밴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물] 만만한 마산삼촌들의 음악 '엉클밥' 과의 만남은 한 장의 그림에서 시작됐어. 카페에 꽂혀있던 도록을 집어들었다가 우연히 한 장의 그림에서 손이 멈췄어. 배를 묵묵하게 머리에 이고는 '내가 데려다 줄게'라고 말하는 이 남자. 순진한 얼굴로 발가벗은 채 묵묵히 걸어가는 모습이 좋았어. 첫번째 인터뷰는 바로 이 그림을 그린 이가 속해 있는 밴드 이야. 자, 이제부터 에게 "데려다 줄게" (엉클밥 리더의 그림!) 잠깐! 을 만나기 전에 가벼운 스킨쉽부터 하자구 은 마산가포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뭉쳐서 만든 밴드야. 리더이자 보컬 노순천, 드럼 유찬석, 베이스 간 장, 기타 신가람. 이렇게 30대에 막 들어선 청년 네 명이서 2년 전에 만든 인디밴드지. 은 직역하면 삼촌밥이야. 그렇다고 유부남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야. 모두 싱싱한 청년들이라구. 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