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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찬리 생존중/[툰글툰글] 웹툰&크리틱

누구에게나 중2병의 시간이 있다 <꽃가족> by 구은 중2병이라는 말 들어본 적 있는가?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이 단어는 일반적으로 중학교 2학년 시기에 찾아오는 총체적인 마음 상태를 병에 빗댄 단어다. 중2시기는 사춘기의 절정이다. 주변 환경으로부터 독립하고자 하는 마음이 세상을 이전보다 더 냉정하고 왜곡된 시선으로 보게 만든다. 이 때 드러나는 시니컬하고 반항적이면서도 투철한 자기애가 눈에 띄는 어떠한 성향을 중2병이라고 한다. 중2병이라는 단어가 함유하는 영역은 꽤나 넓으나, 아마 그 대표격을 뽑으라면 “허세를 부린다.” 정도가 있겠다. 중2시기에 허세 좀 부려본 필자로서는 이 의견에 쉽게 동의가 된다. 이 허세가 어떤식인지, 그 대표적인 사례가 아직도 인터넷에 마구 떠돌고 있다. 언제든 인터넷에 [싸이월드 허세]라고 검색하면 그들의 ‘허.. 더보기
[Intro] 접근성이 높은 웹툰에도 비평이 필요하다! 웹툰의 접근성과 비평에 대해 by 구은 12시 땡 하면. 아니, 사실 11시 30분만 되도 후다닥 접속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있다. 바로 유명포털사이트 네이버. 왜 그러냐고? 바로 웹툰을 보기 위해서다. 사이트마다 기준 시간이 다르지만, 보통 일주일마다 한 회씩 업데이트되는 웹툰이 업로드 되는 시간은 자정이다. 다음 내용이 궁금한 상태로 무려 일주일을 기다렸으므로 한시도 지체할 수가 없다. 이렇게 업데이트 전 대기할 정도가 아니라도 웹툰을 즐기는 사람은 매우 많다. 얼마만큼 많을까? 0시부터 다음날 0시까지 약 하루 동안 한 사이트에서 그날 업데이트된 웹툰 20편을 본 사람들이 남긴 별점평가 참여수를 세어보았다. 그 수는 정확히 352,440회였다. 모든 사람이 별점을 남기지는 않는다. 대충 5명에 한명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