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부렁이와 함께하는 개념기사 1탄 - 강정편
강정의 소식을 듣다가
화가 나고, 욕이 나고
... 또 무기력해지다가
그곳을 가야겠다고 짐을 꾸리는 사람
벌써 맘으로 꾸렸지만 떠나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
가지 못해도 이 곳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고민들과 마주합니다.
힘없는 떨거지들이 모였지만
우리는 개념미디어답게 우리의 방식으로
강정의 이야기를 풀어가려고 합니다.
씨부렁이와 함께 하는 개념기사 시작
바싹이 개념 미디어인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과정의 미디어라는 점이고 하나는 조금은 개념을 가지고 미디어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발간사 참조) 우리는 개념 미디어 답게 한 달에 한 번 발행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중요한 이슈나 사안에 대한 개인의 기록과 메시지를 릴레이로 이어가고자 한다. 위트 있고 진지한 그런 발언들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모아서 보는 것도 의미 있고 또 재미있을 것이다.
아마도 이런 메시지들은 암묵적으로 카피 레프트에 동의한 것이라 여겨 작성자나 출저만을 밝히고 기꺼이 이 코너에 수렴할 것이다. 그 1탄은 강정 해군기지 건설과 구럼비 파괴에 대한 메시지들로 구성해본다. "골목마실" 코너를 맡은 김규정 작가가 이미 강정에 대한 그림을 그려두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사안이 비단 환경의 문제일 뿐 아니라, 인간 존중과 다양성에 대한 심각한 훼손과 억압의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런 걱정들과 그에 맞서는 사람들에 대한 지지의 표현들을 담는다.
1인 미디어 갤러리
“골목마실” 코너를 맡은 김규정작가가 강정에 관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앞서 올라온 다양한 자보나 그림들도 있던데 다양한 강정에 대한 이야기와 작품들을 릴레이로 연재하고 링크하겠습니다. 릴레이 작품이나 글 등을 모아서 4월 호에 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추어 개념미디어이니 분량, 실력 상관없이 강정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주시면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니가 가라 제주도 펀드
혹시나 씨부렁이와 비슷한 생각하고 계신 분들 있으면 펀드를 만들어서 부산에서 강정으로 향하는 분들의 교통비라도 드렸으면 합니다. 페이스북이나 “바싹”에 참여의사를 남겨주시면 따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한 분씩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진행과정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일단 편집장이 3만원 태웠습니다. 발행인이 3만원 태웠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이나 여기 아래 댓글 달아주시면 20만원 모아서 한 분에게 전달하겠습니다.
미디어 갤러리
노르웨이 시루엘과 규자
할 수 있는게 없을 때의 무력감에
익숙해지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
구렁비를 지켜주세요/기도/
페이스북 : 돈 대신 사람버는 활동가 조원영
페이스북 Wolfgang Angmadeus Deapill
페이스북 : 이창우 부산
페이스북 : 부산 김상화
페이스북 : 김장환
페이스북 : 김수연(기차길옆 작은학교) 연서
카페 체화당.